FTX거래소, 솔라나(SOL), 세럼(SRM) 초간단 정리(21년 9월)

FTX 거래소에 FTT 코인 스테이킹을 해보기만 했지 FTX 거래소를 누가 만들었고 FTX와 함께 거론되고 있는 솔라나(SOL), 세럼(Serum, SRM)이 무엇인지도 궁금해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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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CEO 샘 뱅크먼 프라이드(Sam Bankman-Fried)

1992년생으로 2014년 MIT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Gary Wang과 함께 2017년 가상자산 블록체인 투자기업인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를 공동 설립했다. (알라메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지명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스탠포드대 법학교수인 엘리트 집안이다.

샘은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조 바이든 후보에게 52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1억을 기부하여 2번째로 기부금을 많이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라메다 리서치는 2019년 11월 기준 가상화폐 거래시장에서 전 세계 거래량의 5%를 차지했고 샘 뱅크먼은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가상자산 선물거래소 FTX를 설립했다.

 

FTX거래소는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소 4위에 랭크되어 있다.(21년 9월 기준)

 

바이낸스에 있는 BNB코인을 FTX에 보내서 FTT 스테이킹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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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ana, SOL)

솔라나는 이더리움처럼 자신만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이-퍼포먼스(high-performance)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보다 훨씬 빠른 초당 50000개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어 금융 산업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솔라나(SOL)의 경우 거래 처리 속도 단위인 TPS(초당 처리되는 트래픽 개수)가 1초의 50,000TPS로 비자카드의 초당 24,000TPS에 비해 2배가 높은 고성능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갖추었다. 

이는 7TPS인 비트코인과 20TPS 이더리움, 1500TPS 리플, 3000TPS 이오스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처리 속도이다"며 "또한 솔라나는 거래 수수료가 0.00025달러로 무료인 수준이다.

솔라나 기반 코인들은 FTX 거래소와 바이낸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빗썸, 업비트에도 상장되어 있다.

결국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훨씬 빠르고 수수료가 엄청 싸다는 게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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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럼(세럼 거래소 또는 세럼 코인)

세럼은 솔라나를 기반의 중앙화 거래소(CEX, Centralized exchanges) 오더북(OrderBook) 시스템을 도입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s)'으로 FTX CEO인 샘 뱅크먼이 주도해 만든 거래소이다. (중앙화 거래소의 장점과 탈중앙화 거래소의 장점을 가져온 것처럼 이해하고 있다. )

탈중앙화 거래소의 가장 큰 문제는 중앙의 관리자가 없어 유동성 공급에 취약할 수 있다. 

하지만 솔라나는 세럼에 '통합 리미트 오더북(CLOB, Central Limit Order Book)' 기능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통합 리미트 오더북은 중앙화 거래소처럼 유동성 공급자라고 부르는 마켓메이커(market maker)가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덕분에 마켓메이커는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전 세계 거래소의 암호화폐 가격과 유동성을 종합해 세럼 거래소에 공급할 수 있다.

"통합 리미트 오더북(CLOB)"은 전 세계 금융 기관이 사용하는 유동성 공급 방식을 그대로 암호화폐에 적용한 기능으로 솔라나가 디파이에 강점을 가지는 이유로 여겨진다.

세럼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탈중앙화 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기반 토큰만 거래할 수 있는 반면 세럼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토큰도 거래할 수 있다. (이를 크로스 체인 지원이라고 한다)

결국 세럼은 솔라나의 크로스체인 기능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DEX를 지향하고 있는데 현재는 이더리움 생태계 규모가 압도적으로 크지만 이더리움 2.0 이후에도 이더리움 생태계가 솔라나와 같은 처리속도를 내기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사용자들들을 세럼 DEX에서 거래하게끔 하려는 게 목적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DEX보다 더 좋은 거래 환경, 더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한다면 생태계가 확장되고 사용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세럼 거래소는 세럼(SRM)과 메가세럼(MSRM) 코인을 사용하는데, 세럼(SRM)은 거래 수수료를 결정할 때 사용되는 거래소 토큰이며, 메가세럼(MSRM)은 토큰 보유자에게 거래 보너스나 수수료를 절감해주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세럼은 솔라나 기반의 암호화폐이므로 솔라나와 FTX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세럼(SRM) 발행 개수는 100억개로 고정되어 있고 이중 10%가 풀려있다. 

나머지 90%는 아래 그림과 같이 2027년까지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SRM을 보유하면 세럼 DEX 내 거래 수수료 할인, 검증인(Validator)이 되기 위해 보유 필요, 커뮤니티 내 투표권 획득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럼(SRM)은 솔라나 블록체인이면서 크로스 체인 기능으로 인해 이더리움 블록체인(ERC20) 스왑 사용 가능하다.

세럼은 업비트와 빗썸에도 상장되어 있다.

결국 세럼은 솔라나처럼 이더리움에 비해 엄청 빠르고 수수료가 싸고 이더리움과 스왑도 되고 FTX CEO 샘 뱅크먼이 밀고 있는 코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https://medium.com/solana-labs/ftx-chooses-solana-for-serum-a-high-speed-non-custodial-decentralized-derivatives-exchange-c346a27c1f2b

FTX Chooses Solana for Serum: A High-Speed, Non-Custodial Decentralized Derivatives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