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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뷰] 에코마케팅 - 퍼포먼스마케팅 1등 (Feat.안다르 입고 훨훨 날겠어요. )

reviewhana(ukihana) 2021. 2. 12. 23:47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아빠 유키하나입니다.

 

최근 에코마케팅이라는 회사 얘기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온라인 광고회사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기존 광고회사와는 다르게 데이터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회사라고 하네요.

 

데이터 분석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이 무엇인지? 에코마케팅은 어떻게 돈을 버는지 궁금해서 사업보고서와 리포트를 읽고 정리해봤습니다.

 

회사 홈페이지

echomarketing.co.kr/about

 

에코마케팅 - Data driven, No.1 Performance marketing group

데이터 분석 기반의 퍼포먼스마케팅 대행사

echomarketing.co.kr

에코마케팅 대표는 김철웅 대표입니다.

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19/07/18/2019071800729.html

 

한국에도 이런곳이? 전직원에게 600억 주식 나눠준 사장님

에코마케팅 김철웅 대표퍼포먼스 마케팅 도입'기업은 병원, 직원은 의사''2016년 디지털 마케팅 회사 최초 상장. 2018년 매출 621억원. ..

news.chosun.com

 

사업의 개요

에코마케팅은 온라인 광고대행사인데, 광고만 해주는 게 아니라 광고주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 데이터 분석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구글링을 해보면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많은 내용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노출한 커뮤니케이션 및 광고를 통해 브랜드 웹사이트와 쇼핑몰 등에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마케팅 과정이다.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Right Target)만을 선별하여, 그들이 필요한 시점에(Right Time)에 필요한 정보(Right Content)를 보여주는 기법을 통해 최소의 비용으로 광고주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광고.홍보하는 전략이다.

 

ppss.kr/archives/31689

 

디지털 마케팅, 2%의 덫을 벗어나기 위해 필요한 2%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노출한 커뮤니케이션 및 광고를 통해 브랜드 웹사이트와 쇼핑몰 등에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ppss.kr

출처 - 2016년 김철웅 대표 인터뷰 발췌

 

사업보고서에도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광고주의 브랜드 인지도 극대화를 위해 CPM 방식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고객을 타게팅하여 CPC 기반으로 광고시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돈을 버는가?

 

에코마케팅은 광고를 팔아서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광고를 통해 광고주의 매출을 극대화해주고, 매출이 일어난 만큼 더 많은 광고를 하게끔 하여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출처 :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에코마케팅의 창업자의 인터뷰 기사를 보면 에코마케팅이 어떻게 돈을 벌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쿠팡파트너스, 아마존 어필리에이트 처럼  광고를 클릭하고, 일정 시간 내에 판매 행위가 일어났을 경우 게시자는 일정 수수료를 받는 CPS(Cost Per Sale) 방식으로도 돈을 벌구요.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고, 제품의 기획, 생산단계까지 같이 고민하면서 마케팅을 한 다음, 매출이 늘어나면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것 같습니다.  

 

출처 - 2020년 포브스 잡지 김철웅 대표 인터뷰 발췌

 

 

 

 

에코마케팅은 신규 광고주를 영입하기 위해 영업활동을 하지 않고 기존 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소개해 주는 영업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험이나 자동차 영업사원 같네요.. 입소문 마케팅...ㅎㅎㅎ

 

 

 

 

회사의 핵심 경쟁력

빅데이터 기반 컨설팅 솔루션이 있습니다.

 

기획과 캠페인, 미디어 바잉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에코마케팅에서 수행합니다.

고객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 능력만 된다면 모든 프로세스를 다 하는게 효율적이긴 하겠네요.

 

광고산업에서 기획과 제작은 제일기획에서 하고 매체기획, 운영은 미디어렙이라고 불리는 회사에서 진행합니다.

미디어렙은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인크로스, DMC미디어등이 있습니다.

에코마케팅은 광고대행사도 아니고 미디어렙도 아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 같네요.

 

프로그래매틱 광고라고 들어보셨나요?

에코마케팅 공부를 하면서 리포트를 찾아보니 프로그래매틱 광고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말 그대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이용자의 검색 경로, 검색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광고를 띄워주는 광고기법입니다.

인터넷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생긴 방문기록(쿠키)으로 이용자의 소비 행태를 예측해 이용자가 원할 것 같은 광고를 선택하여 보여주는 방식인데요. 개인정보를 활용하지 않아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없고 방문 기록을 활용하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제일기획

 

최근 쿠팡파트너스 활동을 해봤는데, 쿠팡파트너스 다이내믹 배너를 만들 때 배너 데이터를 "고객 관심 기반 데이터" 선택할 수 있더군요. 아마도 쿠팡을 사용하는 고객의 방문 기록을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생성하는 것 같구요.

에코마케팅도 이와 같은 프로그래매틱 광고처럼 고객 맞춤형 광고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돈은 잘 벌고 있는가?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에코마케팅에 종속회사가 있습니다.

애널 리포트의 매출을 살펴보면 본사와 자회사 매출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20년 4분기 매출이 컨센서스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20년 총매출은 1770억, 영업이익은 589억이네요.

광고대행을 하는 본사의 매출보다 데일리앤코의 매출 비중이 더 높습니다.

광고로도 돈을 잘 벌어야 하고, 데일리앤코의 제품들도 꾸준히 잘 팔여야 하는 구조압니다.

 

광고대행을 하는 본사의 영업이익률은 50%가 넘습니다. 장비나 시설이 필요 없고 광고 기획을 할 사람만 있으면 되니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일 테고요.

자회사의 영업이익률은 15% 정도 되네요. 

 

 

 

앞으로도 돈을 잘 벌까?

 

며칠 전 에코마케팅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20년 4Q실적은 좋지 않지만 21년 1Q부터는 매출회복을 기대하고 있네요.

 

 

출처 - 유안타증권
출처 - 하나금융투자

20년 12월 29일에 안다르 보통주와 김철웅 대표 지분 교환하는 공시가 있었습니다.

금액으로는 40억입니다.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마케팅을 할 회사에 투자를 하고 마케팅을 해서 매출을 극대화시키고 러닝개런티처럼 돈을 벌겠다는 거겠죠? 

안다르를 만드는 회사와 한배를 탄 거죠..

 

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12300125023520108296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 새 먹거리 '안다르'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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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hebell.co.kr

 

 

주가는?

 

20년 9월 33000원을 찍고 지금 주가는 27200원입니다.

20년 4Q실적이 좋지 않아서 주가가 하락을 한 것 같은데요. 

21년 매출실적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애널리포트의 21년 22년 컨센서스 수치 기반으로 S-RIM 계산을 해보면..

요구수익률 5% 가정 시 적정주가는 37000원, 요구수익률 6% 가정시 적정주가는 31000원

요구수익률 7% 가정시 적정주가는 26000원, 요구수익률 8% 가정시 적정주가는 23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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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살펴봐야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