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야기/반도체

[사업보고서] 솔브레인 - 프리커서(Precusor), High-k

reviewhana(ukihana) 2020. 12. 29. 11:00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아빠 유키하나입니다.

 

8월부터 반도체 관련기업 사업보고서를 공부하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퇴근시간 판교 지날 때 매번 보이던 솔브레인 건물이 생각나서 사업보고서를 공부했습니다.

어떤 회사인지 관심이 없었는데 저 스스로 반성합니다..

건물만 멀뚱멀뚱 보기만 했지 주가가 올라가는 건 신경도 쓰지 않고 있었네요.

진작에 공부하고 주식을 좀 사놓을 걸..

지금이라도 어떤 회사인지 공부하고 정리합니다.

공부할게 너무 많아보이니 차근차근 해보시죠..

회사홈페이지

http://www.soulbrain.co.kr/

 

솔브레인

 

www.soulbrain.co.kr

 

 

사업의 개요

반도체부문, 디스플레이부문 공정용 화학재료와 2차전지 전해액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구성

반도체 재료 매출비중이 66%로 가장 높습니다.

모르는 단어만 나오는데, 차근 차근 공부해보겠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솔브레인 반도체 재료사업 품목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옵니다.

 

 

박막이란 무엇인가?

박막(eg. SiO2 박막)이란 기판(Substrate) 위에 형성된 매우 얇은 피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증착(Deposition)이란?

증착은 '쌓아 올린다'는 의미입니다.

기판 위에 박막을 쌓는 과정이죠.

박막을 쌓는(성장) 방법은 크게 3가지 PVD,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ALD(Atomic Layer Deposition)가 있으며, 솔브레인은 CVD, ALD 관련 재료를 만드는 것입니다.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CVD는 형성하고자 하는 박막 재료를 기판위에 공급해 기판에서의 열분해, 광분해, 산화환원반응 등의 화학적 반응으로 박막을 형성하는 방법입니다.

Gas가 들어오면 Gas는 기판(Substrate)위로 확산(Diffustion)되고, 화학반응으로 기판 위에 박막을 생성한다. 나머지 부산물(By-product)들은 배출됩니다.

1) 전구체(Precursor)를 확산

2) 전구체(Precursor)가 기판 표면에 흡착

3) 기판(Substrate) 표면에서 화학반응 발생하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난 물질은 기판 표면에서 확산(Diffustion)되면서 박막 형성

4) 부산물 탈착

5) 부산물 배출

전구체(Precursor)가 CVD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재료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EOS" 전구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했다고 하는데..

TEOS와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SiO2산화막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Precursor(전구체)란?

우리말로 전구체라는 뜻이며, 반도체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자를 제조하기 위한 공정 중 박막을 증착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화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기금속 화합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출처 : SK트리켐

 

Low-k Precursor와 High-k Precursor가 있는데..

k 값이 그 물질이 전하를 저장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k값의 수치가 높을수록 전하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는 특성을 나타내서 DRAM의 Capacitor 물질로 High-k Precursor가 사용되고, Low-k Precursor는 주로 배선 사이의 절연막 증착을 위해 사용됩니다.


식각(Etching) 공정이란?

웨이퍼에 액체 또는 기체의 부식액(etchant)을 이용해 불필요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후 반도체 회로 패턴을 만듭니다.

포토(Photo)공정에서 형성된 감광액(PR, Photoresist) 부분을 남겨둔 채 나머지 부분을 부식액을 이용해 벗겨 냄으로써 회로를 형성합니다.

식각이 끝나면 감광액도 제거합니다. 이렇게 반도체를 구성하는 여러 층의 얇은 막에 원하는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HF와 BOE가 식각(Ethching)공정에서 사용하는 부식액(etchant)입니다.


 

앞으로도 돈을 잘 벌까?

사업보고서에 나와 있는 아래 문구..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참 인상적이네요..ㅎㅎ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RAM, NAND 가격 하락 및 재고 증가로 인해 3분기에는 공장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었으나, 20년 4분기에는 가동률 하락 기사는 없죠?

반도체 고집적화, 초박막화로 인해 CVD공정 재료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도 매출 증가세로 돌아선 것 같고..

내년에도 매출 증가를 기대해봅니다.

반도체 소재 경우 시장점유율이 85%이면 거의 독점 아닌가요?

 

TSV용 Cu 도금 첨가재, Zr Precursor, 3nm 소재개발, 2차 전지 전해액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연구를 계속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적정가치는?

적정가치를 계산할 능력이 안되니..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참고하자..

2021F EPS 21310원 * Target PER 15 = 32만원

20년 8월 솔브레인 주가는 32만원 찍고 23만원

20년 12월 솔브레인 주가는 27만원

영업이익 2천억 가정하고 현재 시가총액 2조 1척억이면..안비싼거 아닌가? ㅎㅎ

 

다음번에 솔브레인 재무분석도 해보겠습니다~